가습기 쉰내 원인 제거 방법 (+물냄새 없애는 법)

겨울철만 되면 기관지가 건조해 지고 아침에 일어나면 목이 잠긴 듯이 잔기침이 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만큼 습도는 우리 몸의 면역력을 유지하고 건강한 신체 활동을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에 난방 시스템까지 더해지면서 습도가 낮아지기 쉬운데요. 이러한 이유로 실내의 습도를 올리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가습기를 사용하게 됩니다 (겨울철 실내 적정 온도 및 습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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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기화식, 초음파, 가열식, 복합식, 천연 가습기, 가습 식물 등 다양한 가습기 종류가 등장하면서 각자의 라이프에 맞는 가습기를 선택할 수 가 있는데요 (가습기 종류별 장단점 보기⇲). 하지만 이러한 가습기도 관리가 필요하며, 관리하지 않고 사용하게 될 경우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하죠. 그 이유는 가습기 내부는 곰팡이와 세균이 자라기 쉽기 때문이며, 이로 인해 가습기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난 2005년 한국소비자원에서는 세척에 따른 가습기 내 미생물 수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모의 실험을 했는데, 그 결과 물 교환과 세척만으로도 미생물이 현저히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매일 가습기 물통과 진동자 부분의 물을 교환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를 비교한 결과 87.3%의 미생물이 감소했고, 이틀에 한번 물 교환과 세척을 동시에 했을 경우는 미생물이 98.9%까지 감소했다고 하죠.

따라서 하루에 한번은 가습기 물통에 깨끗한 물을 1/5정도 넣고 흔들어 2회 이상 헹궈주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 물 정수기물 vs 수돗물 vs 생수 보기⇲). 그리고 물통 안쪽과 진동자 부분은 이틀에 한번 꼴로 부드러운 천이나 스폰지로 닦아주며, 일주일에 한번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이용해 세척하는 것이 좋습니다. 세척한 가습기는 햇볕 또는 바람에 자연 건조한 후 사용하도록 합니다 (베이킹 소다 및 식초로 가습기 세척하는법 보기⇲).

최근에는 대용량 가습기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너무 오랜 시간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습기 수조의 방치 시간에 따라 부유미생물의 발생량이 증가하므로, 종일 켜두는 것 보다는 2~3시간 정도 켠 후 세척을 하거나 건조하는 것이 좋으며 가습기 사용 후에는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도록 합니다. 가습기를 사용하기에 관리가 어렵고 불안하다면 천연 가습기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천연 가습기 종류 및 만드는법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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