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 시절 동급생들로부터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하고 친엄마로부터도 버림받은 주인공 문동은이 어른이 되어 복수하는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글로리’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더글로리는 작년 2022년 12월 30일에 파트1 (8부작)이 공개되었고, 그리고 최근 3월 10일에 파트2 (8부작)이 공개되면서 다시 한번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특히 이번 시즌2에서는 주인공 문동은이 학폭 가해자 5인방에게 제대로 복수하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특히 5인방 중 한 명인 혜정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최혜정은 평창사 세탁을 운영하는 평범한 세탁소집 딸로 현재 SG에어라인의 승무원으로 근무하고 있죠. 가해자 집단 내 서열은 4위로, 바로 위의 서열인 사라와도 재력 차이가 확연하게 나다보니 가장 아래 서열인 명오와 함께 발로 직접 뛰는 역할을 많이 하게 됩니다. 박연진이나 이사라는 최혜정에게 술 심부름을 시키는 등 거의 하녀로 취급하며 멸시하기도 했죠.
그런 그녀가 시즌2에서는 점점 변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특히 예솔이의 생부인 전재준은 박연진이 사람을 죽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래가 불투명해 지자 친딸 예솔이를 자기가 키울 생각으로 그동안 자신을 짝사랑 해 온 혜정에게 예솔이 엄마로 점찍는 듯 한 행동을 보이는데요. 이에 혜정은 전재준 집에 한동안 머물렀고, 어느날 전재준 집에 찾아간 박연진과 마주하게 됩니다. 박연진은 최혜정이 입고 있는 셔츠를 지적하면서 ‘내가 사준거다. 알고나 입으라’고 무시하듯 말했고,
이에 최혜정은 입던 셔츠를 벗어 던집니다. 그를 본 박연진은 ‘(가슴수술) 제대로 됐네’라고 비웃으며 집을 떠나죠. 그리고 해당 장면에서 혜정의 상반신이 고스란히 노출되었는데요. 수위 높은 장면이 내보내지면서 일각에서는 CG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특히 더글로리 드라마가 끝나고 제작 참여자들의 명단이 나열되는 엔딩 크레딧에서 ‘혜정 대역 이도연’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는데요. 이를 두고 대역을 써서 CG로 표현했다는 추측이 나온 것입니다.
한 시청자는 ‘극 중 혜정이가 가슴 수술을 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배우인 차주영 씨는 수술을 하지 않아서 대역을 써 CG로 표현한 것 같다’면서 ‘극중에서도 가슴이 어딘가 어색한 모습인데 그게 증거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번 더글로리에서 혜정을 역을 맡은 배우 차주영은 파트1 공개 이후 한 인터뷰를 통해 ‘혜정이 때는 제가 살이 조금 붙은 상태로 나왔다. 캐릭터 자체도 가슴 수술한 글래머라는 게 정확했어, 그 상태로 나가면 안 될 것 같았는데, 다행히 그 모습도 좋아해 주신 것 같다.’고 언급했다고 하죠.
일부 네티즌들의 글에 따르면 모델 이도연은 40대 프리랜서 모델로 동안미모와 탄탄한 건강미를 자랑하는데요. 이들은 최혜정 역을 맡은 차주영과 이도연의 키가 같은 사실을 근거로 혜정의 대역이 맞음을 추측 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모델 이도연은 171cm에 49kg으로 모델 스펙을 가지고 있으며, 영화, 드라마, 방송, 광고, 홈쇼핑, 매거진, 패션쇼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에 있다고 하죠. 해당 모델의 인스타에는 실제로 ‘혜정이가 맞나요’ 등의 댓글이 달리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다만, 모델 이도연이 정확히 어느 장면의 대역으로 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밝혀진 바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