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보조배터리는 일상 속의 필수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사용 끝에 보조배터리가 부풀어오르는 현상을 겪게 되면 당황스럽고 불안함을 느끼기 마련인데요. 오늘 포스팅에선느 보조배터리 부풀어오름 대처방법 및 폐기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보조배터리 부풀어오름 원인
보조배터리가 부푸는 주된 원인은 리튬이온 배터리 내부의 화학반응으로 가스가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오랜 시간 충방전을 반복하거나 고온에 장시간 노출할 경우 배터리 내부의 전해질이 분해되면서 가스가 발생하게 되고, 이는 배터리 셀을 팽창시키는 원인이 되는데요. 특히 저가형 제품이나 품질이 떨어지는 배터리의 경우 내부 보호 회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이러한 현상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충전이나 과방전도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충전 중 기기를 방치하거나 불량 충전기 사용, 충격 등 외부 물리적 요인도 보조배터리 손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했을 때 배터리 표면이 울퉁불퉁하거나 부풀어 올라와 있다면 절대 무시해서는 안되며,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2. 부풀어오른 보조배터리 대처법
보조배터리가 부풀어 오른 것이 확인되었을 시,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원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입니다. 충전 중이었다면 충전기를 제거하고 절대로 눌러보거나 손으로 배터리를 뜯어보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부 가스가 외부로 누출이 되면 인체에 해로울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의 자극으로 인해 폭발이나 화재로 이어질 위험도 있기 때문입니다.
가정 내에서 임시로 보관할 때에는 배터리를 불연성 재질의 용기나 금속 케이스 등에 보관하도록 하고, 고온이나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장소에 두도록 합니다. 특히 배터리가 뜨거워지거나 연기가 나는 등 이상 증상을 보일 경우 즉시 주변에서 멀리 떨어지도록 합니다.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전문적인 처리 기관이나 지정된 수거 장소로 옮기는 것이 중요합니다.
3. 보조배터리 폐기 전 주의사항
부풀어오른 보조배터리를 일반 쓰레기나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위 입니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고발열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소각이나 압축 처리 과정에서 폭발 위험이 있을 뿐 아니라, 환경 오염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즉 반드시 지자체에서 지정한 폐건전지 수거함이나 전자제품 수거센터에 가져다 주어야 합니다.
최근에는 대부분의 대형마트나 전자제품 매장에서도 폐건전지와 폐배터리 수거함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집 근처에서 손쉽게 처리가 가능 합니다. 특히 일부 지자체에서는 가까운 주민센터나 동사무소에서도 관련 폐기물을 수고하고 있으므로 해당 지역의 폐기 가이드를 참고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일부 온라인 쇼핑몰은 리튬 배터리 회수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입니다.

4. 보조배터리 안전하게 오래 사용하는법
보조배터리 수명을 눌리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충전과 보관 습관이 중요한데,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완전하게 방전된 상태가 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일정 수준 충전을 유지하도록 하고, 너무 자주 완전 충전하거나 완전 방전하지 않도록 관리하도록 합니다. 가능한 정품 충전기와 케이블을 사용하는 것 또한 과충전이나 과전류를 방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고온이나 습한 환경을 피하고 충격을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차량 내부와 같이 여름철 고온에 장시간 방치하는 것은 배터리 내부 팽창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피하도록 하며, 외출 시에는 그늘이 지거나 실내 온도가 유지되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정기적으로 배터리 상태를 점검하도록 하고, 이상 징후가 보이면 미루지 말고 바로 조치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