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면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빠지는 여름 시즌 중 빼 놓을 수 없는 재미와 짜릿함을 선사합니다. 그렇다면 빠지란 무엇인지, 그리고 남녀 복장 및 준비물, 주의사항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빠지 란?
빠지는 모터보트에 다양한 레저기구를 연결해 수상스키와 같이 강에서 즐기는 ‘수상레저’를 하는 곳을 의미 합니다. 빠지라는 말은 강에 떠 있는 유선장과 유선장에 정박하는 보트의 모습이 마치 바지선과 유사해서 ‘바지선’이라는 말이 ‘빠지’로 불리게 되었다고 하죠. 최근에는 유선장을 개조하여 다양한 설치형 기구를 제공 중에 있습니다. 유명한 빠지 장소로는:
- 경기도 가평군 청평면
- 경기도 양평군 양수리
- 경기도 춘천시 남면 가정리, 박암리, 관천리
- 경기도 평창군 동강
-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아라월드
2. 빠지 복장
아무래도 수상레저를 하면서 격한 활동이 많은 장소이기 때문에 일반 수영복이 아닌 레쉬가드를 착용해야 합니다. 특히 여름에 장시간 동안 햇볕 아래에 있기 때문에 피부가 타기 쉬워 화상을 입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레저기구 사용 중 피부에 상처를 입을 수도 있으므로 반팔 래쉬가드보다는 긴팔과 긴바지 래쉬가드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일반 레깅스는 물에 젖으면 무겁고 격한 활동에 찢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워터레깅스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슬리퍼나 쪼리 등 센 물살에 벗겨지거나 잃어버릴 수 있는 신발보다는 아쿠아슈즈 (아쿠아삭스)를 착용하도록 합니다. 보통 빠지는 강 등 야외 자연환경과 섞여 있는 곳이 많이 때문에 맨발로 돌아다닐 경우 발을 다칠 수 있으며, 여름철 바닥은 꽤 뜨겁기 때문에 맨발일 경우 자칫 화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 모자 착용은 필수는 아니나, 자외선 차단용으로 모자와 선글라스를 준비 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빠지 장소에서 구명조끼와 헤드기어를 제공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궁금한 경우 미리 전화해서 문의해 보도록 합니다.
3. 그 외 빠지 준비물
우선 수건은 샤워용 수건과 비치타올을 함께 준비하도록 하는데, 비치타올은 물놀이 후 체온 유지를 위한 목적입니다. 아무리 더운 여름이라 하더라도 물놀이 후에는 체온이 내려갈 수 있으며, 늦은 오후가 되면 기온이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썬크림 (자외선차단제)은 필수 인데요. 나가기 전 썬크림을 발랐다고 하더라도 휴대용을 챙겨서 빠지 장소에서도 수시로 덧발라 주도록 합니다. 레저활동을 즐기다 보면 썬크림이 씻겨 나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럴 경우를 대비해 레저프루프선크림 또는 워터프루프 선크림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이 외에 세면도구, 여벌의 옷, 간단한 간식 및 물 등을 준비 합니다.
4. 빠지에서 주의할 점
웨이크 보드나 수상스키를 타는 경우, 견인 줄을 가지고 보트가 견인하게 되는데, 이 때 견인 줄의 탄성이 높기 때문에 악세사리나 손목시계에 걸리게 되면 큰 부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상레저를 할 때에는 손목시계나 악세사리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선착 대기선 근처는 보트가 오고 가기 때문에 근처에 가지 않도록 합니다.
그 외에 빠지 장소에서 주의할 점은 충분한 준비 운동 후 물에 들어가도록 하며, 식사 직후에는 레저활동을 시작하지 않도록 합니다. 중간 중간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다이빙이나 과격한 행동은 하지 않도록 하며, 무엇보다 안전요원의 지시를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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