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 걸그룹 엔믹스 (NMIXX)의 멤버로 활동한 지니가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와도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습니다. 지난 9일 JYP는 ‘엔믹스 멤버로 함께 해 온 지니가 개인 사정으로 팀을 탈퇴하고 전속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는데요.
JYP는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많은 팬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려 죄송하다. 새로운 길을 가게 된 지니에게 많은 격려 바라며,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꿈을 향해 걸어갈 여섯 멤버들에게도 엔써 (팬덤명) 여러분의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양해를 구했습니다. 무엇보다 이번 소식으로 엔믹스 지니 프로필 및 그가 탈퇴하게 된 사유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한데요.
참고로 올해 나이 19세 지니 (본명 최윤진)는 만 11세였던 지난 2015년에 JYP에 입사했고, 이후 지난 2월에 릴리, 해원, 설윤, 배이, 지우, 규진과 함께 7인조 걸그룹인 엔믹스로 데뷔를 했습니다. 7년의 긴 연습생 생활의 끝에 데뷔를 하게 된 지니가 10개월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후 돌연 탈퇴를 하면서 지니의 탈퇴 이유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죠.
하지만 엔믹스 지니 탈퇴 이유에 대해서는 ‘개인 사정’으로만 알려져 있을 뿐, 구체적인 사유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지니는 최근 프라이빗 메세지 플랫폼인 버블을 통해서 ‘회사 다니다 보니 포기해야 할 것도 정말 많았다. 학교생활이나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이라며 ‘하다가 포기하고 싶을때가 참 많기도 했다’고 털어놓으면서 ‘하지만 내가 하고 싶다고 선택한 일이어서 부모님과 떨어져서 지냈기도 했고, 나에게 기대감 가득찬 가족들을, 또 내가 이미 달려온 길을 되돌아보면 차마 포기하긴 힘들었다’면서 ‘그래서 나는 우리 엔믹스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며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져 이번 탈퇴 소식에 더욱 안타까움을 더했죠.
참고로 엔믹스 지니 본명 최윤진으로, 고향 부산, 올해 나이 19세, 키 164~165cm, 그리고 학력은 한산 중학교 졸업 및 창덕여자고등학교 중퇴 그리고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합격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엔믹스 지니는 어린시절 춤과 뮤지컬에 관심이 많았던 사촌언니와 함께 자주 콘서트를 보러 다녔다고 하는데, 사촌 언니가 댄스 학원을 다니는 것을 보고 자신도 춤을 추고 싶다고 생각해 그때부터 아이돌에 도전했던 것이라고 하죠. 이제는 아쉽게도 엔믹스의 멤버로서는 볼 수 없게 되었지만, 앞으로 ‘최윤진’ 으로서 좋은 길만 걸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