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퍼 올리는 이유 및 올리는법 (+관리 팁)

자동차 와이퍼는 운전 시 시야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주차 시 와이퍼를 올려두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는데, 그 이유에 대해 궁금해 집니다. 오늘 포스팅 에서는 와이퍼 올리는 이유 및 와이퍼 올리는법, 그리고 평소 와이퍼 관리 팁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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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퍼 올리는 이유

1-1 날씨로 인한 손상 방지

한여름의 뜨거운 햇빛은 차량 내부 온도를 급격하게 상승시켜 와이퍼 블레이드의 고무 부위를 경화시키고 손상시킬 수 있으며, 반대로 겨울철 추운 날씨는 고무를 딱딱하게 만들어 유연성을 잃게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눈이나 얼음이 와이퍼와 유리에 달라붙어서 고장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극한의 온도 변화로부터 와이퍼를 보호하기 위해서 주차시 와이퍼를 올려두는 것이 좋습니다.

1-2 청소 및 유지보수 편의성

와이퍼를 올려두면 차의 유리창 청소나 와이퍼 블레이드 교체 시 접근이 용이해 질 수 있습니다.

1-3 유리와의 밀착으로 인한 변형 방지

와이퍼가 유리와 지속적으로 밀착되어 있으며 고무 블레이드가 변형되어 닳거나 찢어질 수 있는데, 특히 장시간 주차 시에는 이러한 현상이 두드러지게 되며, 와이퍼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와이퍼 올리는 방법

차량 모델에 따라서 와이퍼를 올리는 방법이 다를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와이퍼를 올립니다:

  • 시동을 끈 상태에서: 일부 차량은 시동을 끈 상태에서 와이퍼 레버를 한 번 작동시키면 와이퍼가 정지 위치에서 약간 올라와서 손으로 쉽게 들어 올릴 수 있게 됩니다.
  • 정비 모드 활용: 최신 차량의 경우 와이퍼 정비 모두가 있어서, 차량 메뉴에서 해당 모드를 선택하면 와이퍼가 자동으로 올려지게 됩니다.

단, 차량에 따라 와이퍼를 강제로 올리게 되면 손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차량 메뉴얼을 참고해서 올바른 방법을 확인하도록 합니다. 그리고 와이퍼를 올린 채로 주행하면 시야를 가리고, 와이퍼와 차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3. 평소 와이퍼 관리 팁

평소 와이퍼 블레이드와 유리창을 주기적으로 청소해서 이물질을 제거해 주면 와이퍼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와이퍼 블레이드는 6개월~1년 주기로 교체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블레이드의 마모 상태를 확인해서 필요 시에는 교체해 주도록 합니다.

참고로 유리가 건조한 상태에서 와이퍼를 작동할 경우 블레이드가 손상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유리에 물이나 워셔액을 뿌린 후에 사용하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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