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두종 바이러스 (HPV)는 완치가 어려울 뿐 아니라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칠 수 있으며, 다양한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 에서는 인유두종 바이러스 원인 및 증상 그리고 위험성 및 완치 여부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하면 좋은 글】
1. 인유두종 바이러스 란?
인유두종 바이러스 (HPV)는 사마귀를 일으키는 유두종 바이러스 군의 일종으로, 피부와 점막에 접촉하여 감염이 됩니다. 참고로 약 100여종의 HPV가 존재하는데, 이중에서 60여종은 피부 표면에 감염이 되어 사마귀를 유발하며, 나머지 40여종은 주로 생식기 점막에 감염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HPV 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성접촉으로, 주로 피부와 점막의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전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생식기와 손, 손과 손의 접촉으로도 전파가 가능 합니다.
2. 인유두종 바이러스 위험성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여러가지 이유로 위험성이 높은데, 우선 HPV는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자궁경부암 사례의 98% 이상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그 뿐 아니라 두경부암의 7%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참고로 HPV는 고위험군과 저위험군으로 나뉘는데, 고위험군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면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음경암, 항문암 등 다양한 생식기 암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HPV 16번과 18번 유형이 고위험군에 속합니다. 뿐만 아니라 HPV 감염은 완전하게 치료하기 어려우며, 일부의 경우 장기간 지속이 되어 암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3. 인유두종 바이러스 증상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없이 지나가게 되며, 많은 사람들이 감염 사실을 모르고 지나치게 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바로 사마귀 입니다.
이는 손, 발바닥, 얼굴 등 피부나 성기 주변에 생길 수 있으며, 성기 주변에 생기는 사마귀를 첨형콘딜로마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질벽, 외음부, 항문 주위, 자궁경부에, 그리고 남성의 경우 음낭, 음경, 항문 주위에 주로 발생이 됩니다.
이러한 사마귀는 처음에는 작고 오돌토돌한 혹으로 시작해서 점차 커지게 되며, 분홍색, 회색, 갈색을 띨수 있습니다.
4. 인유두종 바이러스 완치 및 예방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은 대부분 2년 이내에 면역 체계에 의해 자연적으로 제거되는데, 이를 ‘자연소멸’ 또는 ‘임상적 완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졌다는 의미가 아닌,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고 증상이 없는 상태를 의미 합니다. 따라서 HPV는 잠복 상태로 남아 있을수 있어서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으로 재활성화 될 가능성이 있는데요.
이러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HPV 예방접종 입니다. 해당 백신은 자궁경부암과 구인두암 등 HPV 관련 암을 90% 이상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접종은 나이에 따라서 2회 또는 3회 실시되는데, 성경험 전에 완료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정기적인 검진, 금연, 균형잡힌 식단 유지 및 안전한 성관계 등의 생활 습관 개선도 매우 중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