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엔데믹 이후 해외로 여행을 가는 사람들의 수가 늘고 있는데요. 특히 대한민국에서 가까운 나라, 일본 여행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일본 여행에서는 관광 명소 방문 뿐 아니라 먹거리를 찾아다니는 재미 또한 상당합니다. 그리고 맛있는 음식과 함께 술 한잔 또한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죠. 그렇다면 일본 내 음주 및 흡연 연령 제한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술집 출입 나이 제한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일본 내 술 담배 연령 제한
일본에서는 지난 2022년 5월 1일부터 성인의 나이를 만20세에서 만18세로 하향 한 바 있습니다. 만 18세를 넘어 성년 요건을 갖추게 되면 부모 동의 없이 신용카드를 만들 수 있는 등 성인으로 할 수 있는 법적 활동이 가능해 집니다. 다만, 음주/흡연 외에 경마, 경륜 등 4개 공영도박에 대한 금지 연령은 기존과 같이 20세 미만으로 유지됩니다. 즉, 일본 내에서 음주 및 흡연 가능 연령은 만 20세 이상 입니다.
2. 일본 술집 출입 연령 제한
일본 내 음주 및 흡연 가능 나이는 만 20세 이상이나, 일본 술집 출입의 경우 여권을 확인 하는 경우도 있기는 하나,성인이 함께 동반할 경우 미성년자가 함께 출입할 수 있는 이자카야 등 음식점 겸 술집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출입은 가능하더라도 미성년자가 음주를 해서는 안됩니다. 그리고 일본 술집에서는 술집 내 흡연이 가능한 곳이 많은 편이므로 이러한 경우 미성년자의 출입이 적절하지 않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 일본 내 흡연
일본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다소 자유로운 편 입니다. 일부 관공서와 공항 같은 곳에서는 금연 건물로 지정되어 있기도 하나, 대부분의 건물이 별도의 흡연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길거리에도 전철을 기다리는 플랫폼에도 담배를 피우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데요.
하지만 일본에서도 길거리 흡연을 단속하고 공공 흡연 구역 설치를 늘리거나, 1998년 이후부터는 업계 스스로 직접 광고를 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일본 내 음주 및 흡연 연령 제한을 잘 숙지해서 문제없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