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 끝에 카지노의 왕이 된 차무식이 일련의 사건으로 모든 것을 잃은 후 생존과 목숨을 걸고 게임에 복귀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카지노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드라마 카지노는 지난 12월 21일부터 1월 25일까지 시즌1이 방송 된 후 최근 2월 15일부터 시즌2가 다시 공개되면서 애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여러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이 되었던 주인공 차무식은 우여곡절 끝에 결국은 자신의 무죄를 밝혀냈고, 그러한 과정에서 약 1년간 한국으로 돌아와야 했습니다. 그간 차무식은 자신이 아끼는 동생 중 한 명인 양정팔에게 카지노를 맡겼고, 1년 뒤 필리핀으로 돌아왔지만 양정팔에게서 왠지 모를 싸늘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사실 차무식이 한국으로 돌아오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의 금고에서 돈을 꺼낼 것을 양정팔에게 부탁했고, 양정팔은 지하창고에 그의 숨겨둔 현금과 골드바를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지하창고를 둘러보던 그는 창고 안에서 소정이 뺏아간 고회장의 돈을 본 것인지 알 수 없는 표정을 짓습니다.
이에 화가 난 것인지 양정팔은 친구 태범과 함께 고든 호텔 양상수를 찾아가게 됩니다. 양상수 정체에 대해서는 아직 자세히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왠지 모를 포스와 그 또한 필리핀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보입니다. ‘전설의 고든 호텔’이라는 표현으로만 보아서도 알 수 있죠. 양상수는 차무식과 가까운 선배인 한성일에게 전화를 걸어 그를 잡아오라고 명령하는데요. 그렇게 카지노 5화는 끝이 나게 됩니다.
그간 차무식 옆에서 의동생이자 오른팔로 있었던 양정팔은 차무식의 많은 도움을 받아왔음에도 선배 양상수를 새로운 라인으로 잡고 차무식을 배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과연 양정팔은 그동안 자신을 거둬준 차무식에게 왜 그렇게 화가 난 것인지, 실제로 그의 지하 창고에서 고회장의 잃어버린 돈을 보고 소정과 필립을 죽인 범인이 차무식이라고 생각하는지 궁금해 집니다. 한편 이번 카지노에서 새롭게 등장한 인물 양상수 역 배우에 대한 궁금증도 상당합니다.
바로 배우 이재용 입니다. 이재용은 주로 높은 위치의 사람들 역을 많이 맡아왔는데, 조폭 보스, 군 장성, 금융기관 회장, 펀드매니저, 재벌 총수, 대기업 오너, 언론사 사주, 경찰청장, 고위관료 등의 역을 맡으며 씬스틸러로 활약을 해 왔습니다. 배우 이재용 대표 출연작품으로는 드라마 야인시대, 제5공화국, 주몽, 쩐의 전쟁, 타짜, 넝쿨째 굴러온 당신, 태양의 후예, 닥터 프리즈너, 영화 친구, 순수의 시대, 강철비 등이 있습니다. 참고로 배우 이재용 고향 강원도 춘천시로, 올해 나이 59세, 키 181cm, 그리고 가족관계로는 연극무대에서 만나 결혼한 와이프 김현아, 슬하에 자녀로는 3명의 아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