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열애를 시작으로 2018년 공개 연인이 되면서 많은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받아 왔던 가수 현아 (31세) 와 던 (29세)이 결별 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현아는 지난 30일 직접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러한 결별 소식을 알렸습니다.

‘헤어졌다.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다. 항상 응원해 주시고 예쁘게 봐 주셔서 감사하다’는 글을 게재했고, 이에 던은 해당 글에 좋아요를 눌러 그 또한 결별 사실을 인정했는데요. 이번 소식을 접한 팬들은 충격을 표했습니다. 한 해외 팬은 ‘거짓말이라고 말해줘’라는 반응을 보이는 가 하면, 또 다른 해외 팬은 ‘계속 눈물이 난다’면서 슬픔을 드러내기도 했는데요.

현아와 던의 결별 소식이 충격이자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열애를 인정한 두 사람은 이후로 각자의 SNS를 통해 커플 사진을 올리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서로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기 때문 입니다. 특히 던은 지난 2월에 자신의 SNS를 통해 ‘MARRY ME (메리 미)’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고, 이에 현아는 ‘당연히 YES지’라고 화답한 바 있죠.

당시 두 사람이 함께 착용한 반지 또한 상당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현아와 던은 평소에도 개성 넘치고 과감한 스타일링으로 대중들 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기에, 그런 두 사람이 선택한 프로포즈 반지 또한 평범하지 않았죠. 화려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반지였습니다. 해당 반지는 사실 던이 현아를 위해 유일하게 주문 제작한 것으로 추후에도 커스텀 제작 주문을 받지 않았다고 하죠.

무엇보다 현아와 이던이 결별하게 된 진짜 사유에 대해 궁금해 하는 팬들이 많은데요. 아무래도 이는 개인적인 사생활 이기에 두 사람의 이별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는 없습니다. 다만 두 사람은 여전히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고, 여전히 SNS도 서로 팔로우 하고 있다고 하죠. 두 사람의 결별 소식이 전해진 후 인터넷 상에서는 각종 악성 루머 또한 퍼지기도 했는데, 이에 던은 ‘헤어졌어도 저한테는 똑같이 소중하고 제가 본 어떤 사람보다 진실되고 멋있는 사람이자 앞으로도 제가 제일 사랑하는 아티스트 입니다’라면서 ‘제발 이렇게 살지마시고 소중한 시간들을 좋은 곳에 쓰세요’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