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도 지도에도 존재하지 않은 대호국을 배경으로, 영혼을 바꾸는 환혼술로 인해 운명이 비틀린 주인공들이 이를 극복하고 성장해 가는 판타지 로맨스, tvN 드라마 환혼 시리즈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 환혼 시즌2인 환혼: 빛과 그림자가 종영을 하면서 애청자들의 아쉬움을 사고 있는데요.
참고로 환혼 시즌1은 작년 2022년 6월 18일부터 8월 28일까지 총 20부작에 스페셜 2부작으로 방송되었고, 환혼 시즌2인 환혼: 빛과 그림자는 작년 12월 10일부터 올해 2023년 1월 8일에 마지막회가 방송되면서 총 10부작으로 끝이 났습니다. 다소 오랜기간 방송된 드라마 이기에 무엇보다 결말이 어떻게 끝났는지, 그리고 환혼 시즌3이 방송될지에 대한 궁금증이 상당했는데요.
환혼: 빛과그림자 마지막회에서는 주인공 장욱과 진부연이 결혼해 정식 부부가 되었습니다. 진부연은 자신의 진짜 이름 조영을 되찾았고 두 사람은 여느 평범한 연인처럼 주어진 시간을 함께 보내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죠. 장욱과 진부연은 진요원을 탈출한 요기를 해치우러 다니면서 여전히 본인들의 힘을 세상을 구하는데 쓰고 있었고, 박당구와 진초연은 쌍둥이를 낳게 됩니다. 그리고 서율은 새로운 정진각의 각주가 되었고, 김도주 또한 임신하는 등 행복한 결말을 맞았죠.
그렇다면 환혼 시즌1, 2에 이어서 환혼 시즌3도 방송될지 궁금해 지는데요. 아직 여기에 대해서는 어떠한 공식 입장도, 기사도 볼 수 없는데요. 다만 주인공 역을 맡았던 배우 이재욱의 인터뷰 중 환혼 시즌3에 대한 언급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재욱은 인상 깊었던 시청자 반응으로는 ‘시즌3 해달라는 말’을 꼽았습니다. ‘너무 감사한 말이지만 지금까지 긴 호흡으로 해와서 생각만 해도 힘들것 같다’고 하죠.
그러면서도 만약 정말로 후속 기획이 추진되어 파트3에 다른 배우가 출연한다면 어떨것 같냐는 질문에는 ‘속이 쓰릴 것 같다. 너무 애정했던 캐릭터’라며 언급했습니다. 그러면서 ‘1년 넘게 찍은 입장에서 다른 배우가 한다면 하면 속상할 것 같아요. 저한테 제의가 온다면 소속사와 심도 있게 얘기하지 않을까요. 하고 싶은 마음에 기울것 같아요’라고 언급했습니다. 참고로 환혼 시즌1과 시즌2 사이의 텀은 3-4개월 정도로, 만약 환혼 시즌3이 나온다고 해도 그동안 오랜기간 시즌1,2가 촬영되었기에 그 텀은 좀 더 길어지지 않을까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