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독감 증상 치사율 잠복기 (+약 격리 의무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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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추운 겨울의 시작과 함께 최근 독감 환자가 본격적으로 증가하면서 겨울철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 인플루엔자 (독감) A형과 B형이 동시에 유행하고 있으며, 특히 A형이 우세한데요. 동시에 두 가지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될 경우 유행 기간이 길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독감 a형과 b형의 증상은 어떻게 다른지, 그리고 잠복기, 치사율, 치료방법 및 격리 기간 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A형 vs B형 독감 차이

독감 바이러스는 A형, B형 그리고 C형 등 세 가지가 있는데요. 하지만 사람에게 병을 일으키는 것은 A형과 B형 2가지로, 이중 B형의 경우 증상이 약하고 한 가지 종류만 존재하게 됩니다. 하지만 A형의 경우 바이러스 표면에 있는 H항원과 N항원의 종류에 따라서 여러가지 종류가 생기게 됩니다. A형 독감은 전염속도가 빠르고 심한 경우 생명의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반면, B형 독감은 A형에 비해서 증상이 약하고 변이가 느리거나 없는 편으로 몇 년에 한번 유행을 하게 됩니다.

2. A형 & B형 독감 증상

독감 환자는 흔히 두통, 발열, 오한, 근육통과 같은 전신 증상이 생기면서 목이 아프고, 기침이 나는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되는데요. 그러나 그 증상이 매우 다양해 감기와 유사하게 열이 크게 나지 않으면서 증상만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고열과 호흡기 증상이 같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단, 미열부터 서서히 시작하는 감기와는 달리 독감은 갑자기 고열이 생기므로 환자는 그 시점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하죠. 그런데 문제는 올해 유행하는 a형 독감의 경우 특이하게 발열 없이 인후통이나 몸살만의 증상을 나타내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반드시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3. 독감 잠복기 & 격리

독감의 잠복기는 보통 2-3일 정도로 보는데, 증상이 나타나기 하루 전부터 감염력을 갖기 때문에 전염력이 높습니다. 독감은 감비에 비해 훨씬 심한 증상을 나타내는 것이 대부분이며, 심한 경우 폐렴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해서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죠. 계절성 독감의 경우 치사율은 평균 약 0.1% 정도이나, 고령층의 경우 치사율이 0.2%까지 올라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독감은 몸살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로 빠른 시일 내에 돌아가기 위해서는 그에 따른 적절한 치료가 요구되는데요. 참고로 독감은 코로나처럼 격리 의무는 없으나, 대부분의 학교나 직장 등에서는 강한 전파력 때문에 집에서 격리할 것을 권고하고 있죠. 독감은 보통 일주일 정도의 회복기간을 가지게 되며, 열이 나지 않는 시점부터 24시간이 지난 후 개인적으로 격리를 해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4. 독감 치료

다행히 인플루엔자 (독감)에는 치료제가 있는데, 먹는 치료제 ‘오셀타미비르 (oseltamivir)’와 수액으로 맞을 수 있는 주사 치료제인 ‘페라미비르 (peramivir)’ 두 종류가 있습니다. 먹는 치료제의 경우 5일 동안 복용을 해야 하며, 수액 주사 치료제는 한번 주사하는 것으로 치료가 완료 됩니다. 단, 치료제를 먹는다고 해서 모든 독감 증상이 사라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기침, 콧물, 가래 등의 증상을 조절시킬 수 있는 증상 조절제를 함께 처방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참고로 바이러스성 감염질환은 평소 면역력 관리에 노력한 사람들이 훨씬 더 수월하게 이겨내고 지나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통해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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