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혈당 장애 원인 증상 (+정상수치 운동 식단 개선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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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1442만, 이는 2020 당뇨병 현황표 기준 공복혈당 장애를 포함한 30세 이상 한국인의 당뇨병 현황인데요. 1442만명 중 당뇨병은 494만명, 공복혈당 장애는 948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복혈당 장애는 당뇨병 전단계를 진단하는 기준 중의 하나로, 국가건강검진과 같은 기본 검진에서 쉽게 확인은 될 수 있으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무시하고 지나치는 경향이 있죠.

참고로 공복혈당의 정상치는 70~99mg/dL로, 126mg/dL 이상이면 당뇨병을, 그리고 100~125mg/dL 사이로 나오면 당뇨병 전단계를 의심해 볼 수 있는데요. 보통 공복혈장포도당 100~109mg/dL 또는 당화혈색소 5.7~6.0%에 해당이 되면 생활습관을 고치고, 매년 추적 관찰하면서 관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상의 수치가 나올 경우 경구 포도당 내성 검사로 보다 정확한 상태를 평가한 후에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됩니다.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의 다수를 차지하는 제2형 당뇨병은 사실 합병증이 나타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요. 당뇨병이 있는데도 모르고 있거나 알면서도 방치해 심각한 고혈당 및 급성 합병증으로 응급실을 찾거나 이미 많이 진행된 만성 합병증을 가지고 병원에 가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죠. 따라서 정기 검진을 통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중요하며, 진단 시 문제가 있을 경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요즘은 간단한 혈당 측정기로 셀프 검사 또한 가능하죠.

그렇다면 공복혈당 장애를 극복하기 위한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해 지는데요. 무엇보다 생활습관을 고쳐 당뇨병 발생 위험을 낮추는 효과는 관리 방식에 따라서 편차가 클 수 있으나, 관리하지 않을 경우 상당수는 당뇨병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생활습관 교정의 핵심은 바로 식단 관리와 운동 인데요. 만약 과체중 이상의 비만인 경우에는 섭취열량을 줄이는 식단 관리 및 운동을 통한 5%이상의 체중 감량이 권고되고 있습니다.

단, 공복혈당 장애나 이상지질혈증 등 특정 질환으로 진단을 받은 사람들이 식단관리를 위해 음식 섭취량을 반으로 줄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옳지 않다고 합니다. 음식의 양을 줄이기 보다는 구성을 바꾸는 것이 옳은 방법이라고 하죠. 그리고 나트륩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필요한데,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소금 대신에 와사비, 후추 등으로 간을 하고 가공식품의 섭취량과 횟수를 줄이는 것입니다. 참고로 혈당관리에 좋은 음식으로는 달걀, 시금치, 고등어/연어 등 오메가-3 풍부 생선, 블루베리/딸기 등 베리류, 아몬드/호두 등 견과류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운동은 1주일에 150분 이상, 중강도로 하는 유산소 운동을 권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중강도란 평소보다 약간 숨이 찰 정도의 운동으로, 가장 쉬운 예시로는 평소보다 빨리 걷는 것입니다. 운동 횟수는 1주일에 적어도 3일 이상이어야 한다고 하죠. 운동은 우리 몸의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 인슐린에 예민하게 반응토록 돕는 효과는 1~3일 정도 지속이 되기 때문에 이틀 이상 연속으로 쉬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바나바잎추출물 등 혈당 관리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은 대부분 식후의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의 기능성으로 허가 되었는데요. 이러한 원료는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거나, 또는 체내의 포도당 합성 혹은 저장된 포도당 분해를 감소시켜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식단관리나 운동만큼 다수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는 없으므로 생활습관을 고치지 않고 건강기능식품만 섭취하는 것은 절대 권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생활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우선이라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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