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시절 통통한 볼살은 귀여움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서도 이러한 볼살이 남아 있다면 다소 살이 쪄 보이고 얼굴이 커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젖살 빠지는 시기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젖살과 나잇살을 구분하는 법 및 빼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젖살 이란?
보통 10대 또는 20대 젊은 층에서 얼굴살의 원인으로 흔히 젖살이 지목되는데, 사실 의학적으로는 ‘젖살’이라는 용어가 정의된 바는 없다고 합니다. 단, 젖살의 개념은 성장기와 연관이 있는데, 만 15세~20세에는 피하지방이 늘어나고 성장을 마친 이후에도 일시적으로 피하지방이 증가하는데, 이 때 볼살도 예외는 아닙니다. 보통 젖살의 경우 20대 중후반에 빠지는 경우가 많으나, 개인별로 빠지는 시기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중장년층으로 접어들면서 얼굴살이 늘어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젖살과 무관하게 노화로 인한 것으로, 앞볼과 뺨 등의 살은 빈약해 지지만 이중턱과 턱선 라인은 오히려 지방이 축적되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2. 젖살 vs 나잇살 구분 방법
젖살과 나잇살을 구분하는 방법은 볼을 살짝 꼬집었을 때 통증이 없으며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촉감인 경우 젖살, 그와 반대로 단단한 느낌이 든다면 나잇살이라 할 수 있는데요.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나잇살은 젖살과는 달리 통통해야 할 앞볼과 뺨 등이 빈약해 지는 반면 턱선라인은 지방이 축적되는 모습을 보이죠. 이는 나이가 들면서 얼굴 속 지방 또한 중력의 영향을 받기 때문인데요. 젊은 시절 탄탄하게 붙어있던 얼굴 지방이 아래로 처지면서 나타나는 결과 입니다.
단, 나이와 상관없이 365일 얼굴살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도 있는데, 몸은 마른 반면 얼굴 지방으로 인해 실제 몸무게보다 더 나가 보이는 경우도 있죠. 얼굴살 또한 유전형질을 타고 나는 부분이 있는데, 만약 정상체중 이지만 얼굴 지방이 유독 두드러진다면 타고난 문제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3. 젖살 & 나잇살 빼는법
우선 젖살인 경우, 성인이 되면 자연스럽게 빠지긴 하지만 그 속도는 개인에 따라 천차만별이 있습니다. 체중감량으로도 변화가 없어 보톡스를 통해 인위적으로 빼기도 하는데, 하지만 젖살이 늦게 빠질수록 피부 노화 진행 또한 더디기 때문에 굳이 건강을 악화시킬 필요는 없다고 하죠. 대신에 얼굴 피부 조직이 변형되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윤곽선을 정리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뼈 조직과 근육이 발달하는 과정에서 바른 라인이 유지되지 않을 경우 젖살이 심부볼로 굳어지기 때문이라고 하죠. 이럴 때에는 보습과 재생기능 크림으로 기존의 장벽을 더욱 강화시키고 탄성이 있는 밴드 마스크 등으로 무너지기 쉬운 하관을 대칭으로 유지시켜 주면 젖살 제거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반면 나잇살의 경우 20대 후반부터는 중력의 영향을 받으면서 볼 패임이나 꺼짐, 처짐, 주름 등 다양한 형태로 변형되기 때문에 미리 확인해서 안티에이징 케어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볼살은 얼굴의 모든 부위와 연결되는 만큼 전체적인 노화를 야기하는데, 특히나 바로 아래 턱과 목에 있는 살들의 경계가 희미해질 수 있기 때문에 저염식을 생활화 하도록 하며, 수시로 부기를 개선해 주도록 합니다. 얼굴 전용 괄사로 막힌 경혈을 마사지 하면서 피부 탄력을 끌어올리고 리프팅 성분의 크림을 자주 흡수시켜서 건강하게 가꿔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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