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드랑이나 사타구니 부위에 멍울이나 작은 혹이 만져진다면 걱정이 앞서게 되는데요. 이 때에는 피지낭종이 아닌지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겨드랑이 사타구니 피지낭종 원인 및 제거 방법, 그리고 예방법 등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피지낭종 이란? (표피낭종과의 차이)
피지낭종과 표피낭종은 비슷한 개념이나, 피지낭종의 경우 안에 지방 덩어리가 차 있는 반면, 표피낭종은 각질 덩어리가 차 있는 것입니다. 피지낭종은 피부에 피지선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발생하는 낭종으로, 이러한 피지선의 증식은 피지 분비물을 고이게 하고 낭종을 형성하게 됩니다. 피지낭종은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보통 유발하지 않으며, 크기가 작은 피지낭종은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피지낭종은 다발성으로 여러 군데 발생할 수 있으며, 낭종 가운데 미세한 구멍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표피낭종은 피부의 표피 세포들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기는 낭종으로, 피부의 외부에 형성되며, 보통 부드러우면서 둥근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낭종은 피부의 깊숙한 곳에서 형성되어 표피 세포들이 표면으로 이동하며 발생하게 되는데, 표피낭종 또한 피지낭종과 같이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가려움증을 유발하지 않으며, 크기가 작을 경우에는 치료 없이도 사라질 수 있습니다. 참고로 표피낭종은 낭종 가운데 까만색 점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겨드랑이 & 사타구니 피지낭종 원인
2-1 겨드랑이
겨드랑이에 피지낭종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피부의 피지선에 문제가 있는 경우 입니다. 피지선이 너무 많은 피지를 분비하거나 피지 분비가 원활하지 않을 경우에 피지낭종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러한 피지선의 문제는 유전적인 요소,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피부의 낭이 열리지 않고 피지가 축적되어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겨드랑이와 같은 부위에서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2 사타구니
사타구니에 피지낭종이 생기는 이유는 겨드랑이와 비슷합니다. 사타구니는 모공이 많은 부위로, 모공에 피지가 축적되면서 피지낭종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사타구니는 피부 마찰이 자주 발생하는 부위이기도 한데, 이러한 마찰은 피부의 염증을 유발하여 피지낭종이 생길수 있습니다.
3. 겨드랑이 & 사타구니 피지낭종 제거방법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작은 크기의 피지낭종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도 있으나, 크기가 커지거나 변색되거나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겨드랑이나 사타구니에 피지낭종이 생겼다고 해서 집에서 셀프로 제거하려 하면 오히려 피부에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재발 할 가능성도 커지게 됩니다.
겨드랑이에 생긴 피지낭종을 제거하기 위해 가장 흔히 사용되는 방법은 작은 절개를 통해 피지낭종을 제거하는 수술입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지만, 수술 후에는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상처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 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전문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외에 피지낭종을 제거할 수 있는 다른 방법으로는 약물 치료나 압착, 냉동 치료 등이 있으나, 이러한 방법들은 효과가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우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4. 겨드랑이 & 사타구니 피지낭종 예방법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피지낭종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특히 땀을 많이 흘리거나 더운 날씨에 유분기를 느낀다면 세안과 샤워를 해 주도록 하며, 피부에 더러운 것이 닿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그리고 피부 마찰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특히 사타구니 부위에서는 너무 타이트한 의류나 땀에 의한 마찰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만약 피지낭종이 계속 발생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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